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백악관에 암호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크립토 차르' 직책 신설을 검토 중이며, 이에 대한 후보자 물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 브래드 갈링하우스 (Brad Garlinghouse)
- 강점: 리플 CEO로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전통 금융 기관 간의 연결을 강화한 경험이 있습니다. 규제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암호화폐의 실질적 유용성을 보여줬습니다.
- 시장 임팩트: 규제 기관과 블록체인 업계 간의 긴장 완화, 금융 시스템 내 암호화폐 통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XRP와 같은 실용적 토큰의 가치 상승 가능성이 큽니다.
- 리스크: SEC와 리플의 과거 법적 분쟁으로 인해 일부 규제 당국 내 반발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Christopher Giancarlo)
- 강점: '크립토 대디'라는 별명답게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강력히 지지한 인물입니다. 규제 균형을 맞추는 데 뛰어난 역량을 보였으며, CFTC 위원장으로서 혁신을 지지했습니다.
- 시장 임팩트: 디지털 달러와 같은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 시장의 공존 가능성을 높이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메이저 코인의 가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리스크: CBDC에 초점이 맞춰질 경우 탈중앙화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반발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브라이언 브룩스 (Brian Brooks)
- 강점: 전 코인베이스 법률책임자 및 OCC(미국 통화감독청) 청장으로, 금융 규제와 암호화폐 산업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규제의 명확성을 강조하면서도 암호화폐 산업의 혁신을 장려하는 인물로 평가됩니다.
- 시장 임팩트: 규제 명확성이 높아질 경우, 기관 투자자 유입이 증가하면서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특히 디파이(DeFi) 및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 리스크: 산업 중심의 접근 방식이 강해 일반 소비자 보호 관점이 약하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브라이언 암스트롱 (Brian Armstrong)
- 강점: 코인베이스 CEO로서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규제와 혁신 사이에서의 균형점을 찾는 데 주력했습니다.
- 시장 임팩트: 암호화폐 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시장 성장 기대감이 커질 것입니다. 코인베이스 및 기타 상장 거래소들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큽니다.
- 리스크: 특정 기업(특히 코인베이스)에 대한 규제 혜택 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론:
- 시장에 가장 큰 긍정적 임팩트를 줄 가능성이 높은 후보: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그는 규제와 혁신 간의 균형을 잘 맞출 수 있는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디지털 달러와 암호화폐 시장 간의 융합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특정 코인(리플/XRP)에 가장 긍정적인 임팩트를 줄 가능성이 높은 후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의 기술과 시장 내 입지를 고려하면, 그의 임명은 XRP의 유틸리티 강화와 관련 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누가 크립토 차르가 되더라도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 증가와 시장 안정화가 기대되며, 이는 시장 전반에 긍정적 신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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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누가 되도 임명만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훈풍이 확정될 것인데,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것은 결국 앉아서 돈 버는 거래소 아닌가? 거래 금액 상위 10위 거래소 중 상장된 유일한 거래소는 거래금액 4위인 코인베이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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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월요일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이 성사된다면 선거일 이후 첫 회담이 될 것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잠재적인 인사 임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암호화폐 회의론자에서 지지자로 바뀐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암호화폐 자문위원회를 만들어 투명한 규제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암스트롱은 친(親)암호화폐 성향의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SEC 위원이 SEC를 이끌 것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
코인베이스는 선거를 앞두고 정치 활동 위원회에 1억 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4000만 달러는 암호화폐 중심의 PAC인 페어셰이크(Fairshake)에 기부되었다. 이 회의가 확정된다면, 이 회의는 차기 행정부 하에서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중요한 정책적 고려 사항을 시사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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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COIN), 가상화폐 기대감에 투자기회 있어 오펜하이머
*연합인포맥스*
오펜하이머의 애널리스트는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코인베이스 투자의견을 지지한다고 정리했다.
“’24년 미국 선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고 공화당이 상하원 과반수를 모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가상화폐 시장참가자들의 투자심리를 대폭 개선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재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베센트 CEO, 그리고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등이 가상화폐 시장에 우호적인 정책들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65달러에서 35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024/12/3 기준 $3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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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설립 배경:브라이언 암스트롱
창업 전에 그는 대기업 (에어비엔비) 개발자였다. 에어비엔비 플랫폼은 하나인데, 전 세계 돈은 수백가지랬다. 미국은 달러로, 일본은 엔화로, 유럽은 유로로, 한국은 원화로. 은행들도 수백가지랬다. 에어비엔비는 하나인데, 거기에 연결되는 은행이 수백가지랬다. 수많은 종류의 돈 처리하는 것만 해도 엄청난 비효율. 이게 뭔가 고민하던 찰나에 접했던 개념이 비트코인. 은행 없이 지갑으로 서로 돈을 쏘고, 받고 할 수 있으니.
그는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이거, 되겠다' 싶었다고 한다. 그렇게 대기업 (에어비엔비) 계속 다니면서 퇴근하고, 주말에 비트코인 관련 밋업 자리를 다 찾아갔다고 한다. 모르는 사람들 투성이지만, 어쨌든 궁금하니. 거기 만난 사람들이랑 퇴근하고, 주말에 프로토타입으로 코인 지갑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 위에 하나, 하나 기능 붙여서 지금의 거래소가 됐다는 이야기.
이 아이디어에 공감한 에르삼과 함께 2012년 코인베이스를 설립.
코인베이스는 디지털 통화의 구매, 판매, 보관을 위한 안전하고 직관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며, 암호화폐의 대중화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021년 4월, 코인베이스는 나스닥에 상장되었으며, 이로 인해 암스트롱은 약 17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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