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주식을 살 것인가 : 나에게 맞는 투자 활용법]
- 오늘 당장의 배당 수입을 최대화하기 보다 몇 년 뒤의 더 큰 주가 차익을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 통계적인 연구결과, 배당률이 낮은 성장주가 주가 상승률 측면에서 월등히 뛰어났다.
-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런 주식들 가운데 상당수는 비교 대상 기간동안 배당금이 계속해서 늘었다는 점
- 대부분의 투자자금은 대형 우량주 혹은 그에 근접한 주식으로 보유해야 (60~100%)
- 재무제표를 통한 저평가 주식 투자의 한계 - 저평가된 주식이 정당한 대접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매우 길고 회계학적 통계 분석에 아주 능숙한 투자자가 이 기간 동안 투자 수익을 올린다 해도 그 금액은 합리적인 투자자가 탁월한 성장 기업에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투자수익에 비하면 매우 적다.
[언제 살 것인가]
- 올바른 매수 타이밍이란?
- 순이익의 지속적인 증가가 시장에서 가격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을 때
- 연구 개발비가 증가하는데도 순이익이 줄지 않거나 늘어날 때
- (예)대규모 생산이 본격화 하는 시기(신제품 개발 소식>주가 상승>시험생산을 위한 테스트 공장 가동 성공>주가 상승>본격적인 상업 공장 가동 후 예상치 못한 문제 및 비용 발생>주당 순이익 감소>안 좋은 소문>실망매물로 인한 주가 하락>의문 증폭>주가 하락>마침내 정상 가동>주가 며칠 상승>다음 분기 특별 영업 비용으로 인해 순이익 감소>주가 연중 최저치 (이때가 바로 '말도 안되는'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시점)
- (예)파업>주가하락>파업 철회했지만 노사관계 악화 소문>주가하락>자사주 매입>주가 하락 (최적의 매수 타이밍)
- 피상적인 것이 아니라 본질을 꿰뚫어보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실상을 파악하려는 투자자라면 앞으로 오랜 기간 동안 계속 상승할 주식을 바로 이 시점에 아주 싼 값에 매수할 수 있다.
- 좋은 기업을 적절한 타이밍에 매수했는데 불황이 오거나 하락장이 시작되면 어떻게 하나? 기업의 본질이 희석되는지 아닌지 만 보고 기다려라. 흔들리지 마라.
- 주식 투자자라면 누구든지 한 가지 기본적인 사고는 꼭 마음 속에 새겨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증권가에서 늘 흘러나오는 경기 사이클의 하강 위험에 대한 우려와 선입관에 휩싸여 결정적인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매수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최소한 다섯 가지의 강력한 힘
1. 경기 사이클 국면이 어디에 있는가
2. 금리의 흐름,
3. 정부 정책
4. 점증하는 인플레이션,
5. 그리고 가장 중요하고 기존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발명과 기술이다.
- 하지만 이들 다섯 가지의 강력한 힘은 절대로 동시에 주가를 같은 방향으로 몰고 가지 않는다.
- 또 장기적으로 볼 때 어느 한 가지 힘이 다른 힘보다 계속해서 더욱 강력한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다.
- 자신이 알고 있는 회사의 문제가 자신의 투자 기회를 보장하는 것으로 보일 때가 바로 투자의 적기다.
- 추측에 근거한 헛된 희망과 공포, 그리고 억측에서 비롯된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주식 투자를 단념해서는 안된다.
[언제 팔 것 인가,그리고 언제 팔지 말 것인가]
- 주식 투자의 두 가지 중요한 특징은 큰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 점과 이런 통제를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과 지식,판단력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1. 자신이 실수 했을 때 팔아라
-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데 이상 보유하고 싶지 않지만 다른 이유는 없이 오로지 '최소한 본전은 건질 수 있을 때까지' 보유하겠다는 종목에서 늘 치명적인 손실을 입는다. 이렇게 감수하는 손실 외에도 만약 실수를 처음 깨달았을 때 즉시 제대로 된 주식을 골라 재투자 했다면 얻을 수 있었을 투자 수익까지 감안한다면 자존심으로 인한 비용은 몇 배로 더 클 것이다.
2. 매수 당시의 우수한 조건을 더이상 갖추지 못하는 상황으로 변했을 때 팔아라 (경영진의 능력이 떨어졌거나 계속 성장해왔던 주력 제품의 시장이 더 이상 과거만큼 전망이 좋지 않은 경우)
- 주식시장 전체가 하락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매력적인 주식의 매수를 미루는 것은 장기적으로 매우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
- 마찬가지로 약세장이 임박했다는 이유만으로 빼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주식을 팔아서는 절대로 안 된다.정말로 올바른 회사라면 다음 강세장에서는 틀림없이 이전 기록을 넘는 신고가를 기록할 것이기 때문. 그런데 이런 주식을 팔았다면 대체 언제 다시 매수해야 할 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대부분의 경우 자신이 매도했던 가격보다 올라가기 이전에 다시 매수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 이유는 자신이 매도 했던 가격보다 훨씬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지만 막상 주가가 하락하면 또 다시 무슨 일이 벌어질까 두려워 여전히 매수하지 못하기 때문.
- 훌륭한 투자 기술을 구사하면서도 정교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미래의 엄청난 이익을 자주 놓치는 또 다른 이유는 아무리 뛰어난 주식이라도 고 평가 됐다면 팔아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것. 하지만 팔기전에 본질을 다시 봐야 한다. 어떤 투자자도 특정 기업의 2년 후 주당 순이익을 정확히 짚어낼 수는 없다. 해당 기업의 최고 경영자조차 정확한 주당 순이익을 예상하지 못한다.
- 사정이 이런 데도 전례가 없을 정도로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고 있는 탁월한 기업을 향해 정확하지도 않은 수치를 근거로 고 평가 됐다고 과연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정말로 중요한 문제는 이 주식의 향후 가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너무 많이 상승했을 때. 다시 말해 주가가 너무 올랐으므로 상승 잠재력이 전부 소진했을 것이라는 주장은 정말이지 어리석은 경우다. 일시적으로 고 평가된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뛰어난 주식을 팔아서는 절대로 안된다.(예 : 친구들 중 가장 성공하고 수익을 내고 있는 친구와의 계약을 팔 것인가? 그리고 다른 그저 그런 새로운 계약을 살 것인가?)
- 주식을 매수할 때 해야 할 일을 정확히 했다면 그 주식을 팔아야 할 시점은 거의 영원히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배당금을 둘러싼 소란]
- 역사적으로 투자 수익률이 형편 없었던 주식들 대다수는 배당률이 낮았던 기업의 주식이 아니라 배당률이 높았던 기업의 주식이었다. 순이익을 유보해 기업 활동에 재투자했더라면 잡을 수 있었을 귀중한 기회를 배당금을 늘리는 바람에 놓쳐버린 기업
- 배당금 증액을 너무 강조해서 기업의 진정한 성장동력까지 훼손시키는 회사의 주식은 절대로 사지 말아야 한다.
- 사실 위대한 기업의 주식을 고르려는 투자자라면 배당금 문제는 최우선 고려 사항이 아니라 맨 마지막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배당금에 대해 가장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투자자가 결국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게 된다는 역설.
[투자자가 저지르지 말아야 할 10가지 잘못]
1. 선전하는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지 말라.
투자자의 입장에서 적어도 영업 활동을 시작한 지 2~3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최소한 1년간 영업이익을 내지 않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처음 볼 때 아무리 구미가 당긴다고 하더라도 화려한 선전문구로 무장한 신생 기업의 자금 조달은 특별한 목적을 갖고 있는 투자 집단에게 맡겨두어야 한다.
2. 훌륭한 주식이면 '장외 시장'이라고 무시하지 마라
3. 사업보고서의 '표현'이 마음에 든다고 매수하지 마라
4. 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높아 보인다고 해서 반드시 앞으로의 추가적인 순이익 성장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속단하지 말라.
위대한 기업의 주가수익 비율은 미래의 순이익을 할인해서 판단할 수 없다. 회사가 꾸준히 전력을 기울여 순이익 창출의 새로운 원천을 개발하고 있다면 5~10년 후의 주가수익 비율은 오히려 지금보다도 훨씬 더 높아질 것이다. 바로 이런 종류의 주식이 많은 투자자들이 믿는 미래의 실적에 비해 너무 할인돼 거래되는 경우를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언뜻 볼 때는 굉장히 비싼 것처럼 보이지만 잘 분석해보면 그야말로 아주 헐값에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게 다름아닌 이런 종목이다.
5. 너무 적은 호가 차이에 연연해 하지 말라. 시장가에 사라.
6. 너무 과도하게 분산 투자하지 마라.
7. 전쟁 우려로 인해 매수하기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8. 관련 없는 통계 수치들을 무시하라. (과거의 주가 기록, 신고가, 신저가 등)
많은 투자자들은 장래에 엄청난 투자 수익을 가져다 줄 주식을 내다 팔고, 이익이 생겨봐야 아주 작을 주식을 매수한다. "아직 오르지 않은 주식"에 너무 관심을 집중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모든 주식이 같은 비율만큼 올라야 한다는 착각에 빠져드는 것이다.
그래서 이미 많이 상승한 종목은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것이며, 아직 오르지 않은 종목은 "당연히" 상승할 것이라고 믿게 된다. 이것은 진실과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것이다. 어떤 주식이 지난 몇 년간 올랐다거나 오르지 않았다는 사실은 현재의 주가 수준을 결정하는 데 전혀 중요하지 않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지금 시장이 결정한 주가 수준보다 주가를 결정적으로 더 높여줄 수 있는 충분한 개선이 일어나고 있으며, 혹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가 하는 점이다. 현재의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과거의 주가수익 비율이 아니라 미래의 주가수익 비율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9. 진정한 성장주를 매수할 때는 주가 뿐만 아니라 시점도 정확해야 한다.
주식을 특정 가격에 맞춰서 사는 것이 아니라 특정 시점에 맞춰 사는 것. 기업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주가가 이를 반영하기 시작한다. (예 : 기업의 시험 생산 공장이 6개월 후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면 지금으로부터 5개월 뒤에 이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
10. 군중을 따라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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